[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에 비해 1센트 하락한 106.90달러에 마감됐다.
이라크 내전 위기에 지난 주 4%대 상승을 보였던 뉴욕 유가는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라크 위기는 계속되고 있으나 수니파 무장세력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이끄는 반군의 공격으로 인한 원유 수출 차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가 보합세에 머물렀던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47센트(0.42%) 오른 112.93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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