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8센트(0.4%) 오른 106.91달러에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2013년 9월18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주에만 4.1% 올랐다.
유가는 이라크의 내전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반군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는 지난 10일 북부 제2도시 모술을 장악하는 등 수도 바그다드와 남부 유전지대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9센트(0.34%) 오른 배럴당 113.5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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