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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애도속 "대~한민국!"…경기도 월드컵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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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2014 브라질월드컵'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18일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1차전을 앞두고 수원시, 고양시, 평택시, 포천시 등 도내 자치단체가 일제히 응원전에 나선다. 특히 고양시는 23일과 27일 알제리 및 벨기에전 응원도 마련한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 분위기를 감안,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러시아 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 대한 응원전은 추후 분위기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경기지방경찰청도 자칫 월드컵 분위기에 편승,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젠틀캅'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시민홍보에 나섰다.


수원시는 오는 18일 팔달구 월드컵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날 오전 7시(국내시간)부터 진행되는 '대한민국-러시아'전 응원전을 펼친다.

수원시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월드컵 거리응원을 통한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4 브라질월드컵' 응원전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경기가 새벽시간에 열려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 밀집지역을 피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나머지 2경기에 대한 응원전 여부는 시민들의 참여도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18일과 23일, 27일 등 모두 3차례 응원전을 펼친다. 장소는 일산 서구 한류월드로(路)이다. 평택시는 18일 이충 문화체육관에서, 포천시는 같은 날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응원전을 준비한다.


세월호 애도속 "대~한민국!"…경기도 월드컵 열기 후끈 젠틀캅 뮤직비디오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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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은 3분 6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젠틀캅'을 제작했다. 경기지방청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임창정과 수원삼성 블루윙즈 정대세 선수 등이 참여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월드컵 응원열기 속에서도 법질서를 수호하는 경찰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 건전한 응원문화를 통해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주자는 메시지도 곁들여져 있다.


경기지방청 홍보실이 한 달 가량 총괄 기획하고 홍보단 소속 의경들이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13일 유튜브에 게재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16일 오전 11시 기준 97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클럽뮤직 비트의 흥겨운 배경음악은 일렉트로닉 뮤직 프로듀서로 주목받는 한원탁 대원이 만들었고, 대학가요제 금상 수상자인 이찬, 호원대 실용음악과 출신 권주영 대원이 작사했다.


세월호 애도속 "대~한민국!"…경기도 월드컵 열기 후끈 젠틀캅 뮤직비디오 한장면

안무는 팝핀 세계대회 챔피언인 강도균ㆍ홍예준 대원이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18일 우리 대표팀과 러시아와의 첫 경기날 수원 월드컵경기장 전광판에 상영된다.


경기지방청은 SNS에서 '내가 바로 월드캅'이라는 댄스 따라하기 이벤트로 네티즌들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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