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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저평가 상태…'매수' 유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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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6일 코리안리에 대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1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ROE) 10.7%,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면서 "이는 제 2재보험자 이슈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잦아들고 있으며 신규 재보험사 출현도 단기적으로 수익성에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수재보험료 성장은 7.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수재보험료는 전년 동기보다 4.0% 줄어든 1조5748억원, 순이익은 23.3% 감소한 440억원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국내 대형사고를 감안하면 그리 나쁜 수준은 아니다"라며 "수재보험료 성장은 원수사 평균대비 4.2%포인트 높을 전망으로 최근 성장이 주춤하고 있는 원수보험사에 비해 열위에 있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2015년 순이익은 전년보다 13.6%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대형사고는 12개월 이내에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해외수재의 경우에는 1분기 150억원 적자를 보였으나 4월에는 70억원 흑자를 보여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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