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 동사는 국내 최대 종합물류업체로 택배사업 개선과 부실요인 해소 등으로 1·4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했으며,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영업 정상화로 올해 영업실적 턴어라운드(개선) 전망.
- CL(계약물류)부문은 최근 수주가 급증하고 있으며, 향후 저수익 계약에 대한 판가 조정 및 원가 절감 등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여기에 지난해 대한통운과 CJ GLS 합병 이후 대규모 배송 차질과 위약금 등 많은 부작용이 나타났던 택배부문 역시 올해부터 택배 물량 확대와 평균단가 상승으로 영업 정상화 국면에 진입해 견조한 실적 증가세 예상.
◆삼성SDI
- 지난 3월 제일모직과 1:0.44 비율로 합병을 결정해 7월1일자로 합병법인의 공식 출범이 예정돼 있으며, 동사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 유동화 가능성과 이에 따른 지분가치 확대에 주목.
-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태블릿PC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향 매출 및 BMW i3 양산 본격화에 따른 중대형 전지 매출 증가 기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123억원(전년 동기 대비 -7.24%), 246억원(전년 동기 대비 -23.8%)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예상(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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