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종합우승으로 명품 체육도시 위상 제고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제5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전남 무안군 일원에서 개최된 전남체전에 육상, 축구, 배구, 볼링, 수영 등 21개 종목에 임원 165명, 선수 214명 등 모두 37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는 종합우승을 놓고 여수시(35,475점)와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광양시(35,975점)가 종합점수에서 500점을 앞서며 우승했다.
광양시의 우승은 배구, 바둑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참가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평소 체육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온 광양시의 지원성과를 거양한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선수단의 혼연일체 속에 광양시민들의 우승 염원이 함께 일군 쾌거다”며 “앞으로도 명품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체육인프라 구축, 체육인재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09년 영광군에서 열린 제4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룬 후, 2012년 구례군 제51회 대회, 2013년 장흥군 제52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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