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무수석 내정 조윤선 장관, 남편 박성엽변호사와 '김앤장' 스타부부 출신
조윤선 현 여성가족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내정된 가운데 조윤선 장관의 남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경욱 대변인은 12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정무수석비서관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새로운 정무수석, 경제수석, 민정수석, 교육문화수석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는 196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거쳐 미국 콜롬비아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33회 사법고시 합격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조윤선 장관의 남편 박성엽 변호사는 조윤선 장관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근무할 당시 '스타 부부 변호사'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의 남편 박성엽 변호사는 조윤선 내정자와 서울대 동문으로 아내가 유명 로펌 ‘김앤장’에 근무할 때 스타 부부 변호사로 활약했고 지금도 여전히 김앤장에서 공정거래전문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는 지난해 활동한 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의 재산은 국무총리 이하 24명의 장관급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았고 고위 공직자 평균 재산 11억9800만원에 비해 3배 이상 많다.
조윤선 장관 정무수석 내정자와 남편 소식에 네티즌은 "정무수석 조윤선 내정, 엄청난 스펙이다" "정무수석 조윤선 내정, 남편도 잘나간다" "정무수석 조윤선 내정, 첫 여성 정무수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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