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본격적인 복분자철을 맞아 농가마다 일손이 분주한 가운데 김생기시장이 13일 복분자 수확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일손돕기의 일환으로 복분자 수확에 나선 김시장은 자원개발과 신태인읍, 교육체육과 3개 부서(종합행정담당) 직원 30여명과 함께 신태인읍 최일수(양괴리 422-2)씨 복분자농장(7천31㎡)에서 수확을 도왔다.
이날 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수확에 필요한 바구니와 장갑 등의 장비와 음료수 등 간식도 직접,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수확한 복분자를 일부 구입해 농가의 판매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김 시장은 “요즘 복분자가 한창 수확 중이나 일손부족으로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경기침체로 인한 구매수요가 줄어 들 것을 우려해 수확을 돕고 일부 구입도 했다”며 “적게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일수씨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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