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 화순경찰서는 화순과 보성을 잇는 국도29호선 쌍봉교차로에서 대형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 평면교차로에서 입체교차로로 변경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폐쇄한다고 12일 밝혔다.
화순경찰은 광주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임시로 교차로의 중앙분리대를 연결하고 신호등 철거와 무인과속단속카메라를 이동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을 하기로 했다.
쌍봉교차로는 2010년 개통 이후 지금까지 12건의 교통사고로 사망 6명, 중상 13명, 경상 1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사고들은 차량들이 교차로 신호에 급정거 하거나 과속단속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급감속하면서 뒤따르던 차량의 추돌사고가 대부분이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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