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장선 전 의원이 12일 평택(을) 지역 국회의원 7·30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믿음을 주는 정치, 이윤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되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인간 냄새 나는 나를 만들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통합의 정치를 복원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좋은 정치,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전 의원은 "과거 국회의원 재임시절 평택에서 추진했던 지역 사업을 완성하여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며 미군이전 평택지원사업, 황해경제자유구역 사업, 팽택항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정 의원의 이날 출마 자리에는 수십명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출마지지선언에는 53명이 함께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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