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제이비어뮤즈먼트가 베트남 전자카지노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12일 오전 9시48분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전일대비 290원(14.87%) 급등한 2240원을 기록 중이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지난 1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5성급 특급호텔인 풀만호텔 측과 E-카지노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해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호치민 시내 최고급 전자 카지노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이비어뮤즈먼트 서준성 회장은 “호치민은 수많은 외국투자기업이 진출해 있고 한국기업인을 포함한 해외주재원이 50만명에 이르는 베트남 경제의 중심 도시이자 매력적인 관광 도시”라며 “베트남은 5성급 이상 특급호텔에만 카지노를 설치 운영할 수 있는데 이번 풀만 호텔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호치민 시 중심지에 있는 특급호텔 카지노를 최대 20년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증가와 꾸준한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풀만 호텔 외에 호치민 시 1군 지역 내 다른 특급호텔과도 카지노 개설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아코르(Accor)계열의 풀만 사이공 호텔은 호치민 시의 상업과 관광의 중심지인 1군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작년 신설된 5성급 특급호텔로 306개의 객실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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