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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이비어뮤즈먼트, 대규모 유상증자…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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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제이비어뮤즈먼트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21일 오전 9시14분 전일대비 410원(14.83%) 급락한 2355원을 나타내고 있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주식수는 총 1000만주로 발행가격에 따라 유상증자의 액수가 정해진다.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청약 후 발생하는 모집잔액은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과 LIG투자증권이 총액 인수한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지난해 4월 제주도 신라호텔에 위치한 마제스타카지노를 인수하고 시설 및 운영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영업 6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운영자금의 부족으로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하는 등 자금구조가 경색돼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유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재무구조 건정성 강화를 위해 지난 2일 자회사 엠제이비를 매각하고 8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하는 등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감행해 왔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안정적인 자금확보를 통해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재무구조 안정화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며,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회사의 발전에 있어 아주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제주 카지노 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셋톱박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축소해나가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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