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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구인·구직자 위한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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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5시 강북구청 광장에서 강북구·성북구·서울시·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주최 2014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내 일(my job)을 찾아 내일의 희망을 심기 위해 구인·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8일 오후 2 ~ 5시 강북구청 광장에서 강북구 성북구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 인크루트가 주관하는 '2014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희망 취업박람회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일자리를 소개하고 취업정보 및 진로 컨설팅을 제공, 실질적인 취업성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직 희망자에게는 참가기업 채용담당자와의 1:1 현장면접의 기회가 주어지고 결과에 따라 현장채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장년층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장 내에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약 50여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구역별로 운영된다.

강북구, 구인·구직자 위한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 열어 취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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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약 30여개의 기업 부스가 설치될 기업채용관에는 참여기업의 채용담당자가 직접 구직자와의 현장면접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 발굴에 나선다.


또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컨설팅, 면접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영어취업컨설팅, 문서지원, 정보검색대 등 취업을 준비하는데 유용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 구직자의 진로선택을 돕고 구직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 밖에 부대행사관에서는 사회적기업, 여성일자리센터, 복지관 등 일자리관련 유관기관의 사업 홍보와 참여자들의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구는 행사장 내 강북구 취업정보은행 부스 1개소와 상담사를 별도로 배치, 참여업체 채용인원 파악, 비매칭 구직자를 위한 직업상담사 전담제 운영, 추가알선, 구직자 적응지원 등 참여업체와 구직자의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구직 희망자는 누구나 이력서를 지참, 당일 현장 방문, 비치된 구직표를 작성한 후 희망기업의 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단, 취업상담 및 현장면접 등을 고려하여 단정한 복장과 용모로 참여 바란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참여기업 및 모집분야는 12일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구 일자리지원과(☎ 02-901-7233) 또는 박람회 운영사무국(☎ 02-2186-9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구는 지난해에도 성북구, 동대문구와 함께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를 공동개최, 30여개 기업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비합격 통보자만 200여명에 이르는 등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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