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주민자치에 바탕을 둔 생활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25일까지 ‘5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지역 내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한다.
참여 희망자는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마을반상회 운영, 특화거리조성 등 마을공동체 형성과 회복을 위한 내용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구는 이 같은 자유제안 외 ‘공유도시’와 ‘복지마을공동체’를 지정제안 주제로 제시했다.
사업기간은 올 하반기며 복지마을공동체 분야 400만원, 공유도시 분야 300만원, 자유제안 분야는 2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단, 전체 사업비의 10% 이상은 자체 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응모를 위해서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사업제안서, 계획서, 소개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eavyguy76@sdm.go.kr)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서대문구 마을공동체위원회’가 사업 필요성과 공익성, 실행력, 파급효과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면담을 진행하고 다음 달 초 사업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발굴, 지원코자 공모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재미있고 안전하며 함께하는 서대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대문구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지원팀(☎330-134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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