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팬과 조금 더 가까이에서 함께 하기위해 실시하고 있는 “팬 스킨십 마케팅 - 전남드래곤즈가 간다” 행사로 10일 광영중학교를 방문하여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김병지, 현영민, 레안드리뉴, 코니 등 14명의 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했으며, 선수들이 교정을 들어서자 체육 수업을 하고 있던 학생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선수들 주변으로 모여들며 선수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선수들은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선생님들께 인사를 마친 후 급식실을 찾아 영양사로부터 배식 안내팀, 배식팀, 퇴식구청소팀, 식탁 청소팀으로 역할분담과 함께 배식 봉사를 어떻게 실시할 것 인지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12시 30분이 되자 수업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학생들이 급식실을 찾았다.
학생들을 맨 먼저 맞이하는 배식 안내팀인 김동철, 박용재 선수는 한꺼번에 모여드는 학생들을 밝은 미소로 맞이하면서 배식구를 안내하며 실내 질서를 유지시켰다.
다음으로 김병지, 현영민 등 배식팀들은 학생들에게 반갑다는 말과 함께 점심 식사 맛있게 하라고 인사를 건냈다.
또한 퇴식구 청소팀은 학생들이 다 먹고 남은 음식물이 흐르지 않게 뒷 정리를 깔끔하게 했으며, 식탁 청소팀은 학생들이 식사를 하고 일어난 자리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깨끗이 닦아 뒷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코니 선수는 “팬들을 만나서 정말 행복하다. 특히 미래의 꿈나무이고 우리 팀을 응원해주는 학생들이라 오늘 행사가 더 뜻 깊었다”며 행사 소감을 전했다.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은 12일에는 중마 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배식 및 청소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권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