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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가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나갔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지난 10일 전국 453개 상영관에 5만2623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64만6025명이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와 그를 협박하며 숨통을 조여 오는 박창민(조진웅 분)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686개 스크린에 9만5606명의 관객을 동원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이름을 올렸다. 3위는 410개 상영관에 2만2644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우는 남자'가 뒤를 이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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