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육우의 올바른 대중 인식확립을 위한 슬로건을 발표하고, 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우리육우 알리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육우는 한우와 동일한 사육방식을 거치는 홀스타인종 수송아지로 국내에서 나고 자란 100% 국내산 소고기다. 짧은 사육 기간과 과학적이고 깨끗한 도축환경을 자랑하며, 소고기 이력제를 통해 육우 도축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어 신뢰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맛 또한 연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육우자조금은 이번 캠페인 슬로건인 '우리땅에서 자란 우리 소, 우리육우'를 통해 소고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수입산과 한우, 젖소 등과 혼재돼 사용되는 육우의 의미를 명확히 하고, 소비자들의 무분별한 소고기 소비를 바로 잡을 계획이다.
또한 육우자조금은 육우의 다양한 맛과 고품질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저지방 고기가 좋다' 요리경연대회를 21일 개최한다.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4 식생활교육박람회'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요리사를 꿈꾸는 대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3일까지 식생활교육박람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5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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