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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방송채널에서 2개 UHD 프로그램 전송 기술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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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60Mbps 대용량 전송가능, 주파수 부족해결
- 전송효율 50%향상으로 방송 효과적 경제적 전송가능
- 방송장비 외산의존도 탈피, 다채널 4K UHD 서비스 가능


"1개 방송채널에서 2개 UHD 프로그램 전송 기술개발 성공" ▲ETRI가 개발한 고효율 케이블 단말 수신 시스템(우측)을 통해 계측장 바로 왼편의 모니터에서 화면을 수신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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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월드컵 개막으로 UHD(초고화질)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케이블 방송을 통해 한 개의 방송채널에 두 개의 4K UHD 방송 프로그램을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CJ헬로비전은 케이블 방송망을 통해 한 개의 방송채널(6MHz)에서 최대 60Mbps의 대용량 방송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케이블 전송 기술을 상암동 CJ헬로비전 본사에서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연에서는 CJ헬로비전의 서울 양천구 목동 지역 방송망을 통해 27Mbps의 비트율로 압축된 두 개의 4K UHD 방송 콘텐츠를 다중화해 하나의 방송 채널에서 54Mbps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ETRI가 개발한 전송방식은 4096-QAM 을 지원하는 직교 분할 다중 반송파 방식 및 저밀도 패리티 체크(LDPC) 채널 부복호화 방식을 결합한 기술이다. 현행 케이블 방식은 6MHz당 38.8Mbps까지 전송이 가능하지만 이번 기술개발로 55~60Mbps까지도 전송이 가능케 되어 전송효율이 50% 향상됐다.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한 개의 방송채널로도 4K UHD 방송 프로그램 두 개 전송할 수 있어 케이블망에서 스마트TV나 실감방송 등 대용량 고품질의 다양한 방송통신서비스를 보다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향후 UHD 방송이 일반화 될 경우 방송 주파수 부족을 해결할 전망이다.


이번 기술개발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차세대 디지털 케이블 전송기술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진행돼 셋톱박스 제조업체 등에 4차례 기술이전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 차세대 디지털 케이블 전송 장비 및 핵심 부품의 외산 제품 의존도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향후 초다시점 방송과 홀로그램 등 새롭게 등장할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4MHz 대역폭 이상의 광대역 기반 전송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최동준 ETRI 케이블방송연구실장은 “차세대 디지털 케이블 전송방식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서 검증함으로써 8K UHD 방송서비스까지 전송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신 CJ헬로비전 기술전략팀장은 “케이블TV는 현재 전송효율이 한층 향상된 기술로 향후 본격적인 다채널 UHDTV 서비스 시대에 전송 주파수를 해결할 수 있고 케이블 업계가 UHDTV 방송시장을 지속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기술의 차별적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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