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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홍원빈이 9일 오후 방송한 KBS1 '가요무대'에서 '판문점의 달밤'을 부르며 구성진 목소리를 뽐냈다.
홍원빈은 이날 깔끔한 단색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는 깊으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노래 솜씨로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또 돋보인 것은 홍원빈의 표정 연출이었다. 그의 적절한 제스처와 표정연기는 구슬픈 노랫말에 어울리는 진중함과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상큼함의 조화를 이뤄냈다.
'판문점의 달밤'은 이봉룡이 작곡하고 류노완이 작사한 곡이다. 가수 고대원에 의해 대중에게 소개됐으며 지난 50~60년대에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홍원빈을 비롯해 윙크, 주현미, 김국환, 현철, 배금성, 배일호, 조은새, 현숙, 금방울자매, 하춘화 등이 출연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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