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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홍원빈, 진품명품 첫 출연에서 '장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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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홍원빈, 진품명품 첫 출연에서 '장원' 등극 가수 홍원빈이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장원을 차지했다./진품명품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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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트로트가수 홍원빈이 'TV쇼 진품명품'에 첫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4일 오전 방송한 KBS1 'TV쇼 진품명품'에는 탤런트 선우용녀와 개그맨 최형만, 가수 홍원빈이 출연해 자신들의 안목을 겨루는 모습이 방송됐다.


1번째 감정 품으로는 1920년대 조선 인삼으로 만든 인삼커피와 인삼포도주가 나왔다. 선우용녀와 최형만, 홍원빈이 각각 4000만원, 700만원, 1000만원의 감정가를 예상한 가운데 최형만이 감정가를 정확하게 맞추며 인형 1개를 획득했다

2번째 감정 품으로는 약 200년 전에 만들어진 책상이 나왔다. 선우용녀와 최형만이 500만원과 700만원을 예상 가격으로 제출했으나 홍원빈은 "오래 된 책상인 만큼 희소성이 있을 것"이라며 2000만원의 가격을 예상했다. 실제 감정가로는 1600만원이 나와, 가장 근접한 가격을 써낸 홍원빈이 인형 1개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조선 후기 명필 '윤순'의 글씨가 감정 품으로 나왔다. 감정 도중 전문가가 낸 깜짝 퀴즈에서 홍원빈과 선우용녀가 추가로 인형을 얻었다.


이어진 감정에서 홍원빈은 "300년 정도 지났지만 자작시가 아니라 300만원의 가격을 예상한다"며 정확한 가격을 맞춰 인형 2개를 추가로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홍원빈은 최종 결과 인형 5개로 오늘의 장원을 차지했다. 우승한 홍원빈은 자신의 노래를 개사해 재치 있게 소감을 전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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