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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공무원들, 농촌일손돕기 발 벗고 나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함평군 공무원들,  농촌일손돕기 발 벗고 나서 함평군은 실·과별로 농번기를 맞아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선정해 총 15농가 3ha에 걸쳐 양파수확 등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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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오는 21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으로 농가지원에 나섰다.

실·과별로 농번기를 맞아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선정해 총 15농가 3ha에 걸쳐 양파수확 등을 도울 예정이다.

9일 정영오 기획감사실장, 박연수 함평읍장과 직원 20여 명은 함평읍 장년리 한 장애인 농가에서 양파수확을 도왔다.


공직자들은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작업에 임했다.

올해 초 공무원이 된 새내기 여윤선(행정9급) 주무관은 “처음 해보는 농사일이라 익숙지 않은 손놀림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가 주인은 “몸이 불편해 작업이 밀려있었는데, 군청 직원들의 도움이 큰 보탬이 됐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나판종 친환경농산과 식량원예담당은 “심각한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직자들이 적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한 것”이라며 “관내 유관기관 등에서도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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