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중국 칭화(淸華)대학교와 지난 6일 한·중 중소기업 교류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칭화대가 추진 중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청년창업 지원시책과 중진공 글로벌 비즈니스인큐베이터(BI) 활용 현지 진출기업 육성시책을 연계하는 등 양 기관의 정보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중진공은 칭화대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중국 총경리 역량강화'베이징 과정을 6일부터 9월 26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금요일 3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매 과정마다 해당 연사와 함께 ‘만찬간담회’ 가 진행될 예정이며, 칭화대 교육수료증도 발급하여 중국진출 기업이 현지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과의 정보교류가 우리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현지 정착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국 최고경영자간 경영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 한·중 석학과의 인적교류를 통한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과정에 대한 문의는 베이징 수출인큐베이터(86-10-6410-6162)나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2-769-6845)로 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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