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세와 시세 등 지방세에 대한 초등학생 설명만화 1천부 제작· 배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정읍시가 지방세(도세, 시세)에 대한 이해를 돕는 만화책을 제작했다.
시는 올해 세무분야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꿈나무 세금교실 운영계획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도세와 시세, 즉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화책 '단이와 풍이랑 떠나는 세금여행' 1000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정읍지역 33개 초등학교와 읍면동에 배포한 이 만화책은 지방세 정보와 함께 알아두면 유익한 세무상식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지방세 만화책자를 관내 초등학교와 시청 민원실 그리고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배부하여 학생들과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읍시의 캐릭터인 단이와 풍이가 친근한 주인공으로 나와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이 복잡하고 어렵게 느끼는 세금 관련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세금이란 무엇이고, 납부한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 지, 세금을 잘못 냈을 때 돌려받는 방법, 세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을 받는 지 등을 주제별로 알기 쉽게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화책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꿈나무들이 국민의 의무인 세금납부의 소중함과 올바른 납세의식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됨은 물론 미래성실 납세자로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 1월에도 취득세와 재산세 및 자동차세 등 11개 도세와 시세의 세목 등을 구분한 설명과 지방세 이의신청 등 구제절차 및 감면제도, 지방세 자동이체 등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세무상식 등을 수록한 지방세 안내책자 1000부를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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