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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지성, 차범근·설기현 섭외 "수준 너무 떨어져 지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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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지성, 차범근·설기현 섭외 "수준 너무 떨어져 지도 부탁" ▲박지성의 섭외로 차범근과 설기현이 방송에 출연했다.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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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런닝맨' 박지성, 차범근·설기현 섭외 "수준 너무 떨어져 지도 부탁"

축구 레전드들이 '런닝맨'에 등장해 활약을 보여줬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축구 스타 박지성, 설기현, 차범근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지성은 즉석에서 차범근 해설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시간 괜찮으시냐? 여기 '런닝맨' 멤버들의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지도를 해주셨으면 한다"며 '런닝맨' 출연을 요청했다.


차범근 위원은 처음에 "코치해달란 말이냐. 감독 손 놓은 지 오래됐다"며 거절하다가 결국에는 "지성이 때문에 왔지"라며 출연 요청에 응했다. 설기현도 "박지성 때문에 촬영에 응했다"며 깜짝 출연했다.


축구 전설들의 등장에 출연진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2014 아시안 드림컵을 위한 극기 훈련을 도왔다.


'런닝맨'에서 박지성, 차범근, 설기현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설기현과 박지성이라니. 2002년 월드컵이 생각난다" "박지성 입담 살아있네" "차범근 위원이 다시 공 차는걸 보게 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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