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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차범근, 자선경기서 두 레전드의 만남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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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차범근, 자선경기서 두 레전드의 만남 "명불허전" ▲박지성과 차범근이 함께 자선경기에 출전했다(사진: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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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지성 차범근, 자선경기서 두 레전드의 만남 "명불허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자선경기에 차범근 감독과 함께 출전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밤(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드림컵 2014 인도네시아'(박지성 자선경기)에 박지성과 SBS '런닝맨' 멤버들,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참여했다.

박지성 자선경기는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매년 동아시아 축구환경 개선과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개최한다.


이날 박지성 자선경기에는 런닝맨 멤버 유재석, 김종국, 개리, 하하, 이광수등이 출전했다. 또 사상 처음으로 차범근 감독과 박지성이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차범근 감독은 현역 시절 자신의 등번호인 11번을 달고 후반 34분에 교체 투입됐다.


차범근은 61세 나이에도 젊은 선수들 못지않게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다. 패스 감각도 그대로 살아있었다. 차범근은 박지성과 공을 주고 받는 장면을 여러번 연출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경기 뒤 "차범근 감독님과 함께 뛰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 축구 인생에 있어서도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 차범근 자선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지성 차범근과 만남이라니" "박지성 차범근, 뜻깊다" "박지성 차범근, 둘다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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