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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MAE 기조연설…'기가토피아' 청사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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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MAE 기조연설…'기가토피아' 청사진 밝힌다 ▲황창규 KT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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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황창규 KT 회장이 6월 11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8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최고경영자(CEO) 취임 후 첫 참석하는 이번 MAE에서 11일 개회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달 20일 발표한 빠른 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융합형 기가 인터넷 시대 ‘기가토피아’에 대해 더 자세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원장과 김희수 경제경영연구소 부소장 등 KT 주요 임원들의 공식 컨퍼런스 행사도 예정돼 있으며 KT의 빠른 통신 네트워크 기술과 통신-이종 사업간의 시너지 개발에 집중한 다양한 글로벌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KT는 MAE에서 기가 인터넷 시대를 이끌 혁신적인 유무선 인프라와 글로벌을 겨냥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계이통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주관하는 MAE는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회를 맞이했으며, 작년 약 2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입장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MAE의 주제는 ‘글로벌 연결사회 구축(Making Global Connections)’이며 KT는 MAE의 공식 테마관인 ‘커넥티드시티’에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해 2년 연속으로 참여한다. GSMA는 회원사 중 뛰어난 통신 기술과 컨버전스 솔루션을 보유한 통신사를 중심으로 GSMA가 예측하는 미래 통신 테마를 정해 공식 전시관을 만들며, MAE 행사 브로슈어와 홈페이지 등에 함께 소개한다.


BMW, 화웨이,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미래의 모습(The Future Today)’을 주제로 1700m2의 공간에 첨단 IT서비스가 구비된 미래 거리를 재현하는데 KT는 ‘기가와이파이’와 ‘기가와이어’ 등 KT의 대표적인 기가 인프라 기술과 증강 현실을 활용한 한류 스타 포토박스 등 글로벌 아이템을 통해 다양한 융합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기가와이파이’는 KT의 고품질 광통신 인터넷을 기반으로 최대 1.3Gbps 속도의 와이파이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기존 와이파이 대비해 3배 이상 빠르다. 국내 최대 와이파이망을 보유한 KT는 스마트폰 확산과 더불어 빠른 무선 인터넷이 요구됨에 따라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향후 디지털 커머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과 합쳐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가와이어’는 기존 구리선을 바꾸지 않고도 기존보다 3배 빠른 속도를 제공해 새로이 광케이블을 설치하지 않아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혁신 솔루션이다. 노후 아파트나 유적 등으로 지하 매설 작업이 어려운 곳에서도 선을 교체하지 않고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 ICT 회사와 기가와이어 수주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아시아 지역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도 함께 전시한다. KT는 올해 1월 런칭한 세계 최초 K-POP 홀로그램 전시관 ‘K-LIVE’를 경험할 수 있는 스타 포토박스와 스타라운지를 운영한다. 스타 포토박스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싸이, 2NE1, 빅뱅 등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K-POP 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보유 기술을 행사 주관사인 GSMA 측에 제공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식 와이파이 제공 사업자로 선정된 KT는 MAE 행사장과 전시관 전체에 프리미엄 와이파이 150대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NFC 기술을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이번 행사의 각종 전시와 이벤트 등 다양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NFC 미디어폴 공급 계약을 GSMA와 체결했다. NFC 미디어폴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제공하는 관람 도우미 솔루션으로 관람객의 편의 증진과 GSMA의 종이없는 행사 진행 전략에 크게 기여해 호평받은 바 있다.


KT는 "GSMA에 NFC 미디어폴을 제공한 것은 우수한 글로벌 사업 역량과 협력사인 AQ의 획기적인 NFC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좋은 성공 사례로, 앞으로 협력사와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까지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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