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외직구 한 번도 안해봤다면"

시계아이콘01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초보 해외직구족'을 위한 해외직구 절차 가이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해 관세청은 1100만건, 약 10억달러 규모의 해외직구가 이뤄졌다고 발표하는 등 해외 온라인 쇼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다만 해외직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복잡하고 어렵기만 하다. 이에 ㈜한진 이하넥스와 함께 초보 해외직구족을 위한 구매대행 및 해외배송서비스 절차에 대해 알아봤다.

한진이 운영 중인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 한진 이하넥스(eHanex, www.ehanex.com)는 미국내 해외직구품을 대한항공 직항 편을 이용해 고객의 집까지 배송하고 있다.


먼저 미국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시 이하넥스 미국 물류센터 주소로 주문하고 이하넥스에서 배송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미국 물류센터는 LA 물류센터(1111 E Watson Center RD Suite A, Carson CA 90745), NJ 물류센터(65 Railroad AVE UNIT4, HANJIN Ridgefield NJ 07657 또는 65 Railroad AVE SITE4, HANJIN Ridgefield NJ 07657-2130)가 있다.


만약 아마존에서 구입한다면 오리지널 주소로 선택해야 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가로, 세로, 높이 어느 한 면이라도 60inch(약 152cm)를 초과할 경우, 운송 1건당 무게가 65lbs(30kg) 을 초과할 경우, 대한민국 관세청에서 규정한 수입통관 불가품목 , 배터리·스프레이 등과 같은 인화성/가연성 품목, 기타 항공기 적재불가 품목 전체 등의 경우 물류센터로 발송이 불가능 하니 참고하면 좋다.


이어 배송신청서 작성시 물품을 받는 사람 정보, 상품정보 등 모든 정보를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신청서에 트래킹 번호가 기재된 경우, 물류센터에서 보다 신속한 입고 확인이 가능하다.


현지 배송이 시작됐다는 안내를 받으시면 트래킹 번호(현지 운송 송장번호) 를 신청서에 반드시 추가해야 한다.


미국 쇼핑몰에서는 통상 스탠다드 십핑(Standard Shipping)으로 발송하므로 물류센터 도착까지 영업일자 기준 5~7일 정도 소요된다.


신청서가 없는 상태로 상품 먼저 입고되는 경우에는 물류센터 도착 후 미등록 화물로 분류되어 입고 확인이 지연될 수 있다. 상품 입고 후 7일 이내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으시면 8일 째부터 하루 1달러씩 보관료가 부과되기도 한다.


고객이 상품에 대한 상태 검사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 도착된 상태 그대로 한국으로 발송된다. 다만 검사 선택시 물류센터에 주문 상품이 도착하면 이하넥스 측에서 신청서와 상품 실물을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고객에게 안내한다.


배송준비가 완료되면 이하넥스 측에서 상품의 중량을 계측해 해외배송료 결제 요청한다. 배송료는 박스 포장 상태로 중량을 실측해 배송비를 산정한다.


배송료 결제가 확인되면 자동으로 출고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합산과세(한국 입항일 또는 수입신고일이 같을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신청번호 별 배송료 결제를 시차를 두고 진행하는 편이 좋다.


예를 들어 신청번호 2건이 모두 '운송료 결제요청' 상태일 경우 한 건에 대해 먼저 결제해 한국에서 수입통관이 완료된 후 나머지 한 건의 운송료를 결제하면 된다는 뜻이다.


다만 이하넥스 측에서 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고객의 요청에 협조하는 것은 법에 위반된다. 이에 물류센터 출고일자 조정, 나눔배송 등 요청에 대한 서비스 제공은 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배송료 결제 요청이 왔음에도 결제하지 않으면 15일째부터 창고 보관료가 하루 1달러씩 부과된다.


배송료 결제가 확인되면 대한항공을 통한 항공운송이 시작된다.


국내 도착 후에는 한진 특송 통관장에서 수입통관 절차가 진행된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 물품은 대한민국 관세청에서 규정하고 있는 수입통관 절차에 준해 수입통관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과세 기준금액(과세운임 + 상품가격)이 15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관부가세가 발생된다. 이는 배송료와는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돈이다.


통관 절차까지 완료되면 한진택배를 통해 주문지까지 배송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