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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SK의 외야수 김강민(32)이 시즌 열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 5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두 팀이 2-2로 맞선 7회말 2사 네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2-2에서 두산 세 번째 투수 이현승(31)의 5구째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10m.
김강민의 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한 SK는 8회초 두산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3-2로 리드를 잡았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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