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가운데 짙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장초반 약세를 나타냈지만 서비스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감에 S&P500지수는 사상 최고를 또 새로 썼고 다우지수도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2007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넓혀 10시께 2000선에 아슬아슬하게 턱걸이를 하다가 10시3분 현재 0.47% 떨어진 1998.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858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369억원, 기관이 515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아래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신한지주(-1.86%), 현대차(-1.32%), 현대모비스(-1.2%), 삼성생명(-0.97%), 기아차(-0.35%)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9%), 한국전력(0.88%), 삼성전자(0.48%), NAVER(0.26%) 등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0.13%), 섬유.의복(-0.15%)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은행(1.12%), 운수창고(0.88%), 유통업(0.09%) 등은 상승 중이다.
이 시각 현재 2종목 상한가 포함 326종목은 강세다. 8종목 하한가 포함 414종목은 내리고 있다. 102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0.18(0.03%) 오른 531.43이다. 원달러환율은 1.5(0.15%) 오른 1024.6원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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