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6.4 지방선거 개표 막바지인 5일 4시 현재 서울ㆍ인천ㆍ대구ㆍ부산ㆍ광주ㆍ울산ㆍ대전ㆍ세종ㆍ충북ㆍ충남ㆍ경북ㆍ경남ㆍ전북ㆍ전남ㆍ제주 15곳은 사실상 승패가 결정 났으며 경기, 강원은 여전히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개표상황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인천ㆍ부산ㆍ대구ㆍ울산ㆍ경북ㆍ경남ㆍ제주 7곳,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ㆍ광주ㆍ대전 ㆍ세종ㆍ충북ㆍ충남ㆍ전북ㆍ전남 8곳에서 사실상 승리한 가운데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두 지역의 결과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의 전체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끝까지 피말리던 접전을 벌였던 충북지사 선거의 경우 4시 현재 개표율 88.7%기준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9.2% (316,555표) 를 얻어 48.2% (310,293표)를 얻은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강원지사 선거는 개표율 81.7% 기준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가 48.7% (304,702표),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9.3% (308,556표)를 얻어 1% 안 접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지사 선거는 개표가 늦어져 개표율 58.0% 기준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51.2% (1,484,744표),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8.8% (1,415,774표)로 아직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