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4일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출구조사한 결과 17개 광역단체장(시ㆍ도지사) 가운데 여야가 각각 5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빙의 경합 중인 곳은 7군데다.
이날 방송 3사가 실시한 6ㆍ4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대구(권영진)를 비롯해 울산(김기현)ㆍ경북(김관용)ㆍ경남(홍준표)ㆍ제주(원희룡)에서, 야당은 서울(박원순)을 비롯해 광주(윤장현)ㆍ세종(이춘희)ㆍ전북(송하진)ㆍ전남(이낙연)에서 각각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인천·대전·경기·강원·충남·충북 등 7곳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는 전국 654개 투표소, 투표자 16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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