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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D-1]남경필 17일간 31개시·군 릴레이 정책협약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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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남양주에서 안산까지'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달 18일부터 경기도 31개 시ㆍ군을 돌며 시작한 새누리당 후보들과의 '릴레이 지역별 정책협약'이 3일 안산지역을 끝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남 후보는 3일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안고 있는 '슬픔의 도시' 안산을 찾아 조빈주 새누리당 안산시장 후보와 '국립 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남 후보는 앞서 지난달 18일 남양주를 찾아 이석우 새누리당 남양주시장 후보와 첫 정책협약을 맺으며 릴레이 행보에 들어갔다.

그는 당시 진접선(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과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환승을 위한 별내선 연장사업을 추진하기로 이 후보와 합의했다. 또 '의료 서울리조트' 부지에 종합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 월산 나들목(IC)과 조안 나들목(IC)을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 후보는 이후 지역별로 3~4개씩 추려진 지역 맞춤형 정책들을 중심으로 정책협약을 맺었다. 교통망 확충이나 의료ㆍ문화 시설 확충과 같은 도시설계형 정책부터 오래된 아파트의 수도관 교체와 같은 생활밀착형 정책까지 협약 내용도 다양했다.


남 후보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지역 정책들은 경기도지사가 되면 곧바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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