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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여성 절반, "지난 한달간 변비로 고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20~40대 여성 절반, "지난 한달간 변비로 고생" (사진: 제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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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20~40대 여성의 절반은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와 주목을 모으고 있다.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는 모바일 앱 설문조사 회사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20~4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대장 건강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47%)은 지난 한 달간 변비로 고생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35%는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자주 변비를 겪는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변비에 동반되는 가장 큰 고민으로 체중 증가와 똥배(44%), 변비로 인한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21%), 소화불량(18%), 피부 트러블 (16%) 등을 꼽았다.

변비에 걸리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과일, 채소 섭취 부족(28%)을 꼽았다.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대항병원의 이두석 부장은 "6개월 이상 변비가 지속될 경우 전문적인 만성변비 치료가 필요하지만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가볍게 나타나는 변비 증상은 식이요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변비 해소에는 키위와 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과 채소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스프리 키위에는 약 2-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으며 평균 100g인 키위 1개를 섭취할 경우 하루 권장량 (25g)의 10% 섭취가 가능하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위장에서는 음식이 너무 빨리 장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하고, 소장에서는 영양소를 천천히 흡수하도록 도와주며, 대장의 경우 수분을 흡수, 팽창함으로써 배변을 용이하게 돕는다. 또한, 키위에만 들어있는 단백질 분해 천연 효소인 액티니딘(Actinidin)은 육류, 유제품, 콩 등 단백질 식품 분해를 도와 소화 전반에 도움을 준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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