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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민 기자]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 대한레슬링협회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제33대 임성순 회장의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박장순 자유형 감독, 안한봉 감독, 전해섭 총감독, 김현우, 류한수, 정지원(오른쪽부터)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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