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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발 호재에 2000선 탈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중국발 호재에 3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지수는 다시 200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5.15포인트(0.26%) 오른 2000.11을 기록 중이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로 전월의 50.4에서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 기록이다.


지난 주말 유럽증시는 내달 초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도 짙어지며 보합권 내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증시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프랑스와 영국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개장에 앞서 발표된 소비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다음달 ECB의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나스닥지수를 제외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1998.81로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2000선을 회복하며 장초반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40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17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8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14%)이 5%이상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0.67%), 철강금속(0.27%), 통신업(0.54%), 금융업(0.60%), 화학(0.26%), 운송장비(0.03%) 등이 상승세다. 은행(-2.13%), 비금속광물(-0.79%), 종이목재(-0.97%), 섬유의복(-1.10%), 운수창고(-0.40%), 유통업(-0.2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0.49%), 현대차(0.22%), SK하이닉스(1.81%), 포스코(1.38%), 한국전력(0.77%), NAVER(0.26%), 신한지주(4.17%), SK텔레콤(1.59%), LG화학(1.92%) 등이 강세다. 기아차(-0.34%), 삼성생명(-0.40%), 현대중공업(-0.2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251종목이 강세를, 5종목 하한가 포함 54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6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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