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3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87센트(0.8%) 하락한 배럴당 102.71달러에 마감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의 상승를 감안해 트레이더들이 월말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 압박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의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돼 자동차 여행에 따른 휘발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로 낙폭은 제한됐다.
한편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3센트(0.48%) 하락한 배럴당 109.4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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