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한전KPS와 한국타이어 등이 새로 편입되고, GS건설과 KPX케미칼 등이 제외되는 등 코스피200 구성종목 7종목이 교체된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스피200, KRX100 등 시장대표지수 7개의 구성종목을 다음달 13일 정기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성종목이 변경되는 7개 지수는 코스피200·100·50, 코스피200섹터, KRX100, 프리미어지수, 스타지수 등이다.
이번 정기변경으로 건설업에서 한전KPS, 제조업에서 한국타이어·동아에스티·한국콜마·삼립식품·서흥·광동제약 등 모두 7개 종목이 코스피200 구성종목에 새로 편입된다.
반면 GS건설, KPX케미칼, 코스맥스비티아이, 한올바이오파마, 파미셀, 종근당홀딩스, 웅진에너지 등 7종목은 시가총액 내지 거래대금 미달로 제외된다.
정기변경 후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5조원, 평균 거래대금은 156억원 수준이 된다.
거래소는 "이번 지수 정기변경으로 구성종목의 시장대표성 및 유동성 개선으로 코스피200 지수의 상품성이 제고돼 금융상품 기초자산으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밖에 KRX 100은 코스닥 상장사 로엔 등 7종목이 제외되고 현대위아 등 유가증권시장 7종목이 바꿔 편입된다. 프리미어지수와 스타지수에서도 각각 17개 종목과 6개 종목을 교체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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