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전자가 이틀째 강세다.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0.70%) 오른 14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실적 하향조정 분위기에도 주가 저평가 해소 과정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삼성전자 주가 모멘텀은 반도체, OLED 등 모바일 부품사업군에 의존했는데, 스마트폰 공급자망내 재고재비축 수요증가에 힘입어 최소한 채널재고가 정상화되는 올 3분기까지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경영권 후계구도 작업이 빨라질 전망인데 어떤 형태로든 제조그룹의 핵심 모회사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의 기업가치가 부각되며 저평가 상태에서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전날 홍콩 CLSA증권은 삼성전자가 1년 6개월 안에 지주회사와 자회사로 분할될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 주가가 24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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