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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7월 ‘코넥스종합지수’ 선보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올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시장의 종합대표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코넥스시장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7월 중순 코넥스시장 종합대표지수인 ‘코넥스종합지수(가칭)’가 발표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그간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해 사실상 매듭지었다”면서 “시점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7월 중순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넥스종합지수는 코스피·코스닥지수와 마찬가지로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출되며 지수레벨은 1000 전후가 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지수가 발표되면 코넥스시장의 수익률을 종합적으로 비교·측정하기 쉬워지는 만큼 증권업계와 투자자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넥스종합지수를 활용한 금융상품의 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전날 기준 코넥스시장 상장 종목수는 51개로 상장자본금은 1012억8600만원, 시가총액은 1조814억1800만원 규모다.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일평균 거래량은 3만6869주, 일평균 거래대금은 2억3740만원 규모다.


상장사가 늘면서 지난 2월 창립총회를 거쳐 이달 중순 사단법인 코넥스협회가 출범했다. 코넥스시장이 자리를 잡아가며 거래소가 코넥스종합지수 산출 작업에 속도를 낸 것이다.


한편 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합동IR’을 연다. 이푸른을 제외한 50개 상장사가 참가하는 개장 이후 최대규모 기업설명회로 그간 코넥스 상장법인의 성장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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