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증, A+B형간염항체검사, 건강진단서 등 3종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찬곤)는 6월부터 동주민센터에서 보건증 등 제증명을 교부한다.
그리고 중림보건분소도 제증명을 발급한다.
교부대상은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5종 중 발급량이 많은 보건증과 A+B형간염항체검사, 건강진단서 등 3종이다.
지금까지는 보건소에서 건강검진 후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등을 수령하기 위해 민원인이 다시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래서 건강검진을 할 때 민원인에게 수령지를 확인 후 민원인들이 원하는 동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중구의 서쪽에 사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중림보건분소에서도 제증명을 발급한다. 이를 위해 공공보건정보시스템(PHIS)을 설치하고 ID를 부여한다.
8월 경 약수동과 황학동주민센터에서 문을 여는 참여형 보건지소에서도 제증명을 발급할 예정이다.
제증명은 은행공인인증서를 사용해 인터넷에서 발급받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받을 수도 있다.
김찬곤 부구청장은 “제증명 발급 교부창구 확대로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하고 보건소의 발급업무량 감축으로 신속 정확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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