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농구의 윤여권(30)과 김경수(25)가 부산 KT에 남는다. 한국농구연맹(KBL)이 28일 발표한 원소속구단과의 자유계약선수(FA) 결과에 따르면 각각 2년간 보수 5000만 원, 1년간 보수 3000만 원에 협상을 매듭졌다. 나머지 대상자 12명은 계약이 불발됐다. 이 가운데 전주 KCC의 이한권, 강영준, 박근홍, 서울 삼성의 오정현, 서울 SK의 강창모, 창원 LG의 김유민, 안양 KGC의 장동영, 고재호 등은 은퇴를 택했다. 원주 동부의 김기성, 울산 모비스의 양준영, KT의 이민재, 박성은 등은 내년에 다시 FA 자격을 행사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우선협상권은 원소속구단에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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