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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총리후보자 사퇴..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일단 유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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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자진사퇴하더라도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일단 유지될 전망이다.


여야는 이날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위원장으로, 여야 13명을 의원으로 임명한 바 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결성되자마자 해체 수순을 밟기는 어려울 것이고 일단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추후 인선에 따라 일부 구성원이 바뀔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걸 특위 위원장도 "의욕적으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던 찰라 낙마 소식이 들렸다"면서 "일단 특위가 해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저녁 특위 위원들을 소집해 안 후보자 낙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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