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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토론 중 정관용에 불쾌감 표시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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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토론 중 정관용에 불쾌감 표시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무슨 일? ▲ 서울시장후보 토론회에서 정몽준 후보가 정관용 교수의 질문에 하소연하고 있다.(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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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몽준 토론 중 정관용에 불쾌감 표시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무슨 일?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후보가 토론 도중 사회자 정관용 교수를 향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서울시장 후보자 간의 두 번째 TV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가 참여했으며 사회는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이날 정관용 교수는 사회자 개별질문에서 "정몽준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64개 공약은 용산 재개발을 필두로 하는 대형 개발, 건설사업 위주의 공약으로 시대착오적 사고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1분 이내로 답변해달라"며 정몽준 후보에게 질문을 던졌다.

정몽준 후보는 이 질문에 "사회자가 '용산 개발사업 같은 큰 사업을 하는 건 시대착오다'라고 했는데, 제가 한가지 유감스러운 것은 지금 '시대착오적'이라는 표현은 제가 용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보겠다고 했더니, 제 옆에 계시는 박원순 후보께서 저를 겨냥해서 한 표현”이라며 "사회자가 경쟁 후보의 표현을 그대로 하니까 좀 유감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사회자 정관용은 "오늘 토론 의제들은 전문가와 일반 유권자의 여론조사를 거쳐 서울특별시 선거방송 토론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결정해서 보내 준 것"이라며 "제가 쓴 표현이 아니고 위원회에서 정해 준 질문을 제가 대신 읽었다는 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정몽준 후보는 "그래도 좀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정관용 교수는 "서울특별시 선거방송 토론위원회에서 고려해야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정몽준 토론을 접한 네티즌은 "정몽준 토론, 별 걸 다" "정몽준 토론, 정관용이 제대로 했네" "정몽준 토론, 불쾌할 수도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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