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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음향 전문기업 하만카돈과 프리미엄 헤드셋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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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글로벌 음향 전문기업 하만카돈이 LG전자와 프리미엄 헤드셋 개발에 나선다.


하만카돈은 28일 LG전자와 협력, 차세대 블루투스 헤드셋 'LG톤 플러스(LG Tone+, 모델명 HBS-900)'에 적용될 프리미엄 오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하만카돈의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사용자 최적 사운드 기술이 접목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훌륭한 개인 오디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한 편안한 착용감에 메탈 느낌의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목에 두르는 넥밴드 형태의 헤드셋 제품으로는 최고 수준인 550시간의 대기시간을 지원한다. 문자, 현재시간, 배터리 잔량 등도 소리 혹은 진동으로 알려 준다.

마이클 마우저 하만카돈 라이프스타일 부문 사장은 "하만카돈은 60여년간 프리미엄 오디오를 개발해온 경험과 혁신적인 사운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어느 제품이든 하만카돈 이름을 갖고 있으면 최강의 오디오 수준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란 것을 입증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만카돈은 AKG, Harman/Kardon, Infinity, JBL, Lexicon, Mark Levinson 등 15개의 선도 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소비자가전 및 프로 오디오 분야의 제품을 개발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LG전자 울트라HD TV UB9800 모델의 음향 개발에도 참여해 균형 있는 음향과 넓은 재생 대역으로 높은 음질을 구현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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