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국립중앙과학관-발명진흥회 MOU…중앙과학관 무한상상실 안에 지식재산 및 발명교육프로그램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한 미래창의인재를 키우고 과학·발명 대중화도 꾀한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최종배),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와 손잡고 과학과 발명이 접목된 인재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2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지식재산 기반의 미래창의인재 육성과 과학·발명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모든 계층의 지식재산 대중화, 과학·발명 융합교육, 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특히 ▲3개 기관의 무한상상실과 연계된 교육과정 개발 ▲발명·지식재산 바탕의 과학교육 추진 ▲청소년 대상 지식재산 및 과학·발명 융합교육 촉진 ▲청소년발명기자단·꿈이기자단 공동활용을 통한 과학·발명문화 확산운동을 펼친다.
특히 국립중앙과학관 무한상상실 안에 지식재산 및 발명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과학관 내 청소년교육프로그램에 특허심사관·변리사 등을 활용한 진로·직업교육을 한다. 또 청소년 발명·과학교육과정의 교육콘텐츠 및 프로그램도 주고받는다.
발명·과학관련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국가지식재산 및 발명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진로·직업교육이 더 활성화돼 미래창의인재 키우기에 시너지효과를 낼 전망이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이번 업무협력으로 과학과 발명이 융합된 인재육성에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다”며 “세 기관의 협력이 미래한국을 이끌 우수과학인재를 길러내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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