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상낙원 완도 보길도, 예송해수욕장 개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전복의 섬 노화도와 연계한 휴양과 보양 관광코스 인기

해상낙원 완도 보길도, 예송해수욕장 개장 보길도 중리 해변 조망점에서 바라본 도치미 해안 절경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건강의 섬 완도에 해수욕장이 행락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치고 속속 개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국 최고의 힐링명소로 알려진 보길도 예송해수욕장이 24일 첫 번째로 개장하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예송 해수욕장은 1.4km의 해변이 형형색색의 몽돌로 채워져 있으며 주변에는 역사문화 자원과 경관이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어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해상낙원으로 알려져 있다.

해수욕장을 감싸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 40호인 약 1km의 상록수림에서 삼림욕과, 파도가 갯돌에 부딪쳐 나는 소리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는 백색사운드를 들으며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변이다.

2013년에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10개월간 보길도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공기비타민으로 알려진 산소음이온이 CC당(최대값) 1,421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이온은 공기를 정화하고 인체의 자율 신경계를 조절하며 차량통행이 많은 도시지역에는 0~200개에 불과하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윤선도 유적지, 우암 탄시암 등 역사문화 자원과, 모래해변인 중리와 통리해수욕장, 적자봉 등산로, 공룡알해변 등 아름다운 경관자원이 산재해 있어 1박2일 체류관광도 인기다.

보길면사무소 김종원 총무담당은 “보길도에는 마을마다 깨끗하고 시설이 수준 높은 민박과 펜션 등 숙박시설이 많아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민들의 인심이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매년 가족단위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보길도는 국내 최대의 전복생산지인 노화도와 2008년도에 연도교가 가설되었으며 보길도에서 휴식을 취하고 노화도에서 전복으로 보양하는 힐링관광 코스가 새로운 관광코스로 부상하고 있다.

노화도에서 값싸고 싱싱한 전복으로 보양관광을 즐기고 완도 화흥포항으로 나와서 완도 체도권내에 있는 완도수목원, 드라마 세트장, 장보고유적지, 완도타워 관람 등 안구정화 관광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신지명사십리, 청산도 신흥해수욕장 등 9개 해수욕장은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차례로 개장한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