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한 활동에 앞장서 온 박해운 원장·백광우 교수 국민훈장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여성가족부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소년 육성 유공자 포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여가부는 남매 듀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악동뮤지션'을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민훈장은 청소년수련시설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장선 해운청소년 수련시설 박해운 대표와 국내외 소외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30년 넘게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아주대학교 의료원 백광우 부교수가 받는다.
국민포장은 오세경 한국해양소년단 사무총장,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상임이사, 이종진 박달재수련원 원장이 수상한다. 이외에도 청소년 육성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6명?1단체), 국무총리 표창(15명?1단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156명?12단체)이 수여된다.
또 '청소년 기획 위기의 아이들(KBS)'과 '아이들이 찾은 4박5일 행복한 기적(EBS)' 제작팀은 청소년 정책의 국민 인지도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삼성사회봉사단, 삼성전자(주), 신세계그룹, 주식회사 에스원, ㈜카카오, 현대자동차그룹, LG이노텍(주), ㈜포스코(염은애), YG엔터테인먼트 등 사회공헌에 앞장선 9개 민간협력기업도 장관 표창을 받는다.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된 악동뮤지션은 자작곡 '다리 꼬지마'를 개사해 만든 공익송 '행복한 세상'을 여성가족부에 재능기부 하는 등 또래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