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보건소가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토요일에도 문을 열고 있다.
매주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관리센터가 운영되고, 둘째 넷째 토요일은 검진 결과 위험요인을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그 가족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Level up!! 가족사랑 가족건강 체험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는 사전예약제(2286-7171)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검진과 상담을 제공한다.
‘Level up!! 가족사랑 가족건강 체험’ 5월 넷째 주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검진결과 위험요인이 2개 이상인 고위험군과 그 가족이나 이웃이 함께 참여해 ▲ 대사증후군 예방과 관리를 위한 운동법 ▲ 건강한 가족을 위한 신체활동 게임 ▲ 건강간식 알아보기 등 온 가족이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건강교실은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받은 지역주민의 건강습관 조성을 위한 8주 운동프로그램으로 영양과 구강 등 다양한 건강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김상준 보건의료과장은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혈당과 같은 생활습관과 관련된 위험인자를 복합적으로 지닌 상태로 이를 조기에 발견해서 적정한 수준으로 관리하면 심뇌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많은 주민들이 토요일 오전 가족들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화합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및 사전예약: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 2286-7171
* 건강교실 및 체험 프로그램 문의 ☎ 2286-7080
* 성동구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홈페이지: http://ms.sd.go.kr/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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