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들에게 행정 업무를 체험하도록 해 구정을 이해하고 사회경험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50명을 모집한다.
구에서 실시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공무원 업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공직을 희망하거나 사회경험을 넓히고 싶은 대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돼 그동안 대학생들의 방학기간 인기 아르바이트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인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0명을 포함, 총 50명이며 이달 29일까지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6월9일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6월30일부터 7월28일까지 한 달간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접하게 된다.
소판수 자치행정과장은 “구청에서 제공하는 아르바이트가 경제 불황 속에서 값비싼 등록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뿐아니라 취업 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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