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회사무처는 26일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가 밝힌 재산 재산은 본인재산 15억4200만원을 포함해 총22억4000만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요청사유서를 통해 "후보자가 검사 및 대법관 재직시 탁월한 능력과 공명정대함으로 국민의 높은 신망을 받아온 인물로서 국가안전시스템 혁신, 비정상적인 관행의 정상화, 엄정한 법질서 확립, 공직사회 개혁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있고,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을 보좌하여 행정각부를 통할하고 국정을 원활하게 이끌어갈 자질과 인품을 갖추었다고 판단되어 임명동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인사청문회법 3조1항에 따라 인사청문특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안 후보자는 "변호사 활동을 한 이후 약 1년 동안 늘어난 재산 11억여원도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래서 이것까지 사회에 모두 환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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